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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2016) |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 OST, 드라마 세계관

by 두도지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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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겨울,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도깨비와 그의 운명적인 인간 신부,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 운명,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은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각 캐릭터들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줄거리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이야기는 고려시대의 브레이브한 장군 김신이 죽음 후 도깨비로 환생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불멸의 삶을 마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도깨비 신부'를 찾아 헤매게 됩니다. 현대로 시간이 이동하면서, 우연히 김신의 길을 걷게 된 고등학생 지은탁은 그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깨비 신부로서의 운명을 가지게 됩니다. 지은탁은 김신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에는 깊은 사랑이 싹트지만, 그들의 운명은 불멸과 인간의 세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관계로 얽혀 있어 그들의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예고합니다.

 

 

등장인물

 

김신(도깨비)

고려의 전설적인 장군에서 불멸의 존재로 환생한 김신은 오랜 세월 동안 죽음을 갈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지은탁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공유는 김신이라는 캐릭터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하며, 그의 고뇌와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은탁(도깨비 신부)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고등학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깨비 신부의 운명을 지닙니다. 김고은은 지은탁의 강인함과 순수함,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은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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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여(저승사자)

기억을 잃고 저승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 이동욱은 저승사자의 쓸쓸함과 외로움, 그리고 지은탁의 이모 써니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외에도 써니, 유덕화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며, 각자의 사연과 운명을 통해 드라마의 세계관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시청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20.5%, 최고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케이블 TV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적인 성공을 넘어, 케이블 TV 드라마가 가질 수 있는 잠재력과 영향력을 새롭게 증명한 사건이었습니다. 드라마의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감정선,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습니다.

 

 

OST

도깨비의 OST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감정선을 깊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음악들은 드라마의 장면과 어우러져 감정의 고조를 이끌어내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랫동안 남아 드라마와 함께 회상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Stay With Me" (찬열 & 펀치)

이 곡은 드라마의 첫 번째 OST로, 강렬한 전자음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도깨비와 인간 신부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아우르는 드라마의 주요 테마를 반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Beautiful" (크러쉬)

드라마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낸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도깨비와 인간 신부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특히, 눈 내리는 장면과 함께 등장할 때 이 곡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에일리)

감성적인 목소리의 에일리가 부른 이 곡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청순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가 도깨비와 인간 신부의 슬픈 운명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도깨비'의 OST는 단순히 배경 음악을 넘어, 각 장면의 감정을 극대화하고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드라마의 중요한 순간마다 특정 OST가 등장해 그 장면의 감정을 관객에게 직접 전달하며, 드라마와 함께 그 음악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만들었습니다.

 

각 곡은 드라마 속에서 사용된 장면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드라마를 떠올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음악도 함께 떠오르게 만듭니다. 이처럼 '도깨비' OST는 드라마의 감성을 증폭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드라마 세계관

드라마 도깨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운명과 자유의 의지 등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세계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세계관은 도깨비, 저승사자, 인간의 삶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인 감정의 교집합에서 그 매력을 발산합니다.

 

도깨비와 인간 신부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인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관계는 이 드라마 세계관의 중심축입니다. 불멸의 삶을 종결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인간 신부와의 만남은 김신에게 죽음이라는 새로운 운명을, 지은탁에게는 보통의 인생을 넘어선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승사자와 기억의 재구성

기억상실증을 가진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죽음 후 인간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저승사자와 써니(유인나 분) 사이의 관계는 전생과 현생, 그리고 다음 생을 잇는 끝없는 순환의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삼신과 창조신의 존재

삼신할매(이엘 분)와 창조신의 존재는 인간의 삶과 운명에 간섭하는 초월적 존재로서, 드라마의 판타지적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들은 인간의 삶에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미묘하게 개입하며, 드라마의 이야기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듭니다.

 

운명과 자유의지

'도깨비'는 운명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간 신부의 선택이 도깨비의 운명을 바꾸고, 저승사자가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직면하는 과정은 이 세계관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죽음과 삶의 순환

드라마는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죽음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영원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도깨비, 저승사자, 삼신 등 우리나라 전통 신화 속 존재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입니다.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는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세계를 창조하며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드라마 속에서 신과 인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와 사랑, 운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이처럼 '도깨비'의 세계관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무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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